르코르뷔지에에게 건축적 사고와 도시를 읽는 지혜를 배운 마리오 보타는 의자를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시대를 담아내는 문화적 상징으로 본다.
마르트 스탐의 강관 의자에서 출발한 가구 수집은 Mk2 대표 이종명의 삶의 방향을 바꾸었다. 한 점의 가구가 또 다른 가구를 부르며 지금의 세계를 완성했다.
PK22는 구조와 기능에서 출발해, 정교한 비례와 소재의 물성으로 완성한 덴마크 모던 디자인 철학이 깃든 의자다. 공간 속에서 절제된 존재감을 드러내는 케홀름 디자인의 정수를 담고 있다.
평생 1만 개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다룬 슈퍼 디자이너의 일상 루틴부터 일하는 방식, 디자인 철학과 비전에 대하여
1933년 알바 알토가 디자인한 스툴 60은 오늘날 스툴의 전형으로 여겨진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바 아부니마의 뉴욕 아파트 곳곳에는 비밀스러운 농담이 가득하다.
알렉산더 폰 베게자크는 토네트 의자를 수집하기 위해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폴란드, 스페인의 안달루시아로 여행을 떠났다.
가구 디자이너 폴 케홀름과 그의 아내이자 건축가인 한네 케홀름이 함께 완성한 공간 ‘빌라 케홀름’은 두 사람의 창의적 대화가 건축과 가구를 통해 하나의 형태로 구현된 디자인 유산이다.
당대의 감각과 태도를 반영한 결과물이자, 반복되는 유행의 순환 속에서도 지속성을 증명해온 사례로서 토고는 상징적이고, 전설적이며, 유일무이하다.
벽면에는 길다란 CD 진열장과 트럼펫 연주자 밀레나 카사도 Milena Casado의 바이닐이, 그 곁에는 근사한 1970년대 빈티지 로즈 Rhodes 전자피아노가 놓여 있다. 그리고 피아노 바로 옆에는 레드 오렌지빛 토고가 자리한다. 때로는 거실에서, 때로는 지하 작업실에서 마치 배경음악처럼 자리하는 토고는 일과 생활의 경계가 모호한 집에서 두 사람에게 진정한 휴식처로 기능하는 가구다.
토고는 1960년대 말 프랑스 사회의 변화를 응축한 상징적 작품으로, 덜 경직되고, 덜 위계적인 사회를 향한 열망 속에서 탄생한, 기능과 혁신을 겸비한 대중적 아이콘이다.
1950년대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