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와 일본이 함께 담긴 의자
에디터 김선진 | 포토그래퍼 알리시아 뒤뷔
빅게임은 2004년 설립 이후 알레시, 헤이, 무인양품, 네스프레소 등 다양한 글로벌 디자인 브랜드와 협업해왔다. 문화적 배경이 서로 다른 3명의 친구, 오귀스탱 스코트 드마르탱빌 Augustin Scott de Martinville·그레구아르 장모노 Gregoire Jean Monod·에리크 프티 Eric Petit가 이끄는 빅게임은 단순하고 기능적이면서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들은 가리모쿠가구가 지속 가능한 목재 가구에 주력하기 위해 2009년에 론칭한 KNS를 통해 장인 정신과 최첨단 기술, 스위스 디자인과 일본의 제작 기술 등 서로 다른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지역의 나무로 만드는 세계적 가구’라는 지향점을 실현하고 있다.
이 인터뷰는 매거진C 5호 ‘K체어’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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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05 K Chair
1962년 가리모쿠가구가 선보인 K체어는 단순하고 튼튼하며 본질에 충실한 ‘롱라이프 디자인’ 제품입니다. 기술과 정성, 진심을 담아 제작하는 가리모쿠가구의 품질 기준과 철학을 정립한 상징적인 의자로, 2002년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가 ‘가리모쿠60’의 K체어로 리브랜딩하며 널리 알려졌습니다. 분리 및 조립이 가능한 구조로 수리가 용이하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매력을 지닌 K체어는 일상 속 평범한 물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발견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