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의자 하나를 디자인하면 생기는 일
에디터 김선진 | 바비 맨드럽
요나스 트람페다크는 2010년 스튜디오를 설립한 이후, 헤이 Hay, 프라마 Frama 같은 코펜하겐 기반의 컨템퍼러리 브랜드뿐 아니라, 프레데리시아 퍼니처 Fredericia Furniture, 아르코 Arco, 카락터 Karakter 등 전 세계 제조사와 협업하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전통적 수공예 기술과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조화롭게 결합해 정밀한 디테일을 구현하고, 재료에 대한 실험과 손으로 직접 제작해보는 방식이 그의 작업의 중심이 된다. 동시에 그는 새로운 소재와 제작 방식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며, 구조와 형태, 재료의 정직함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인터뷰는 매거진C 7호 ‘PK22’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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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07 PK22
1956년 덴마크 디자이너 폴 케홀름이 선보인 PK22는 간결하고 명료합니다. 재료와 구조가 곧 형태가 되도록 설계해 스틸 프레임부터 가죽, 나사 등 의자의 모든 요소가 기능적으로 작동하며 조형적 아이덴티티를 만듭니다. 덴마크 전통 수공예의 정밀함을 현대 조형 언어로 확장한 폴 케홀름의 디자인 철학을 대표하는 작업으로,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동시에 조용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의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