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과 알토의 희귀 디자인으로 가득한 베를린 아파트
에디터 유다미 | 포토그래퍼 전미연
미르쿠 쿨베리 Mirkku Kullberg와 올라 콜레흐마이넨 Ola Kolehmainen은 20년 넘게 베를린에 살고 있다. 미르쿠는 알바 알토 Alvar Aalto 재단을 비롯해 아르텍, 비트라 등 다양한 디자인 기관과 브랜드를 거쳐 현재 스웨덴 러그 브랜드 카스트할 Kasthall CEO로 일하고 있다. 올라는 현대건축과 종교 건축물을 촬영하며 공간과 빛을 탐구하는 예술가다. 두 사람의 집에는 오랜 시간 가까이해온 디자인과 예술이 켜켜이 쌓여 있다. 희귀한 디자인 아이콘과 작품, 수많은 책이 공간 곳곳을 채우고 있다. 두 사람을 처음 만나게 한 것도 건축이었다. 올라가 핀란드의 알토 건축물을 촬영하기 위해 재단에 연락하면서, 당시 알바 알토 재단에서 일하던 미르쿠와 처음 만났다. 알바 알토가 디자인한 교회에서 결혼식도 올렸다. 알토가 맺어준 커플인 셈이다. 이후 올라가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이 커플은 유럽 여러 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한 베를린을 거점 삼아 두 번째 집을 마련하게 됐다.
이 인터뷰는 9호 '팬톤 체어'에 실린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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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09 Panton Chair
팬톤 체어는 등받이와 좌판, 다리, 받침대가 이음매 없이 하나의 유려한 곡선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1967년 당시의 혁신적 디자인과 기술력이 결합해 탄생했습니다. 새로운 소재가 열어준 조형적 가능성을 극적으로 보여준 이 의자는 1960년대의 대담한 실험 정신과 미래를 향한 낙관주의를 상징하며, 오늘날까지 20세기 디자인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